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제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조광래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라 관심을 모았었는데 2대 1의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런데 승리의 기쁨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KBS TV를 통해 축구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의 불만이 트위터에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축구중계를 하는 카메라가 자꾸 KBS 김인규 사장의 모습을 내보낸다는 것이다. 나는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축구중계를 볼 엄두는 내지 못했고, 오늘 아침에 확인을 해보았다. 한편으로는 설마하는 생각도 들었기에 정확히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트위터를 통해 제보를 요청했다. 어제 밤 축구중계를 본 분들은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해달라고 트위터 친구들에게 부탁했다. 그랬더니 순식간에 많은 멘션들이 쇄도했다. 축구중계를 하던 KBS 카메라가 자기 회사의 김인규 사장을 비춘 것은 사실이었고, 그것도 여러 차례에 걸쳐 그랬다는 것이다. 2차례 보았다는 제보도 있었고 3~4차례 정도 되었다는 제보도 있었다. 그 때마다 ‘김인규 사장이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는 식의 아나운서 멘트까지 있었다고 제보한 분들은 전했다. 게다가 귀빈석에 앉아있던 국회의원들까지 화면에 등장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위터 멘션을 통해 전해진 제보들.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맙소사!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이었다. 방송의 사유화라는 것은 이런 모습을 가리켜 사용해야 할 말일 것이다. 국가대표팀 축구중계하고 있는데, 거기에 왜 KBS 사장이 자꾸 등장해서 시청자들이 그의 모습을 봐야하는 것인가. KBS 사장이 무슨 대통령이라도 되는가. 아니, 설혹 대통령이라고 해도 우리는 축구중계 보다가 엉뚱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트위터에서는 어제 KBS 중계차로 전화가 온 것 같다는 얘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그것이 사실인지는 내가 확인할 수 없지만, 최소한 카메라감독의 판단만으로 그렇게 김인규 사장을 자주 비쳤을 것 같지는 않다.

KBS의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내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KBS 사장은 공영방송의 역할 책임지라고 있는 것이지, 걸핏하면 자기 얼굴 TV에 내보내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과거 전두환 시절에나 보았던 KBS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아 유감이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아래 왼쪽에 있는 손가락 모양을 클릭하시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됩니다, 여러분이 추천해주시면 이 글이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지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4번정도 나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단독샷이라기 보다는 옆에 앉아있는 VIP (좌 조중연 축협회장 우 이홍구 전 주미대사)와 같이 나와서 비난을 좀 의식(?)한듯 하지만 그래도 참 너무 자주 나오고 의도적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2010/08/12 10:08
  2. BlogIcon Vincent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에게 전두환 시절은 다시 돌아가고픈 아련한 추억의 시간...

    2010/08/15 01:52

KBS 새 노조 집회에 출연한 노 브레인

사회 2010/08/05 08:05 Posted by 유창선

지난 7월 28일 당시 파업중이던 KBS 새 노조가 세번째 'KBS 개념탑재의 밤', 공식 명칭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KBS 개념탑재의 밤 3-Revolution'을 개최했습니다. 저는 이날 캠코더를 들고 현장에 가서 생방송 중계를 했습니다.

녹화파일을 정리하다가 보니까 여러 좋은 공연들을 그냥 사장시키기 아까워 몇가지를 편집해서 소개합니다. 먼저 노 브레인입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아래 왼쪽에 있는 손가락 모양을 클릭하시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됩니다, 여러분이 추천해주시면 이 글이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황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2010/08/05 13:55
  2. 덕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공연 공짜로 감상했습니다~
    며칠전 윤도현씨가 kbs 스케치북에 출연했다고 하는데
    그 프로그램 피디가 새노조 소속이라고 하더군요.
    방송의 주인은 누가뭐래도 시청자입니다.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
    kbs새노조 화이팅 외치고 갑니다!

    2010/08/05 14:41
  3. BlogIcon 뱅뱅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시원하고 파워풀한 노브레인...노래를 들을때마다 느낀거지만 시원시원하네요...KBS문제도 시원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2010/08/07 09:23

홍대거리로 나간 KBS 아나운서들

사회 2010/07/28 09:18 Posted by 유창선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KBS 새 노조 조합원들이 어제 오후 서울 시내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홍보를 했습니다.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홍대 전철역 앞에서 거리 홍보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캠코더 가방을 매고 그 곳으로 향했습니다. 12명의 KBS 아나운서들이 지하철을 타고 홍대 앞에 도착했고, 저는 캠코더 생방송을 통해 그 광경을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승돈 아나운서가 소식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좌측에 김현태, 우측에 이상협 아나운서도 소식지를 들고 서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식지 뒤에 있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광용 아나운서였습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인사말까지 해주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리홍보를 끝내고 다함께 인증샷. 화면으로 익숙했던 얼굴들이 많이 보입니다.

파업에 참여하면 가장 큰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아나운서들이라고 하죠. 진행을 맡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공정방송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린 이들 아나운서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KBS  새 노조는 오늘(28일) 저녁 7시에 제3차 개념탑재 문화제를 갖는다고 합니다. 여름 휴가철이지만, KBS를 살리기 위해 우리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져야 하겠습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아래 왼쪽에 있는 손가락 모양을 클릭하시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됩니다, 여러분이 추천해주시면 이 글이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KBS 파업특보를 1,000부 정도 돌리려고, KBS새노조에 파업특보 좀 줄 수 있냐고 문의했더니... 자신들이 돌릴 물량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KBS를 살리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자신들의 상황을 알리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2010/07/28 11:01
  2. 달마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만한 해결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는 청취자, 시청자 입니다,, 건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기업과 같이 연내 행사처럼 이러니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2010/07/28 11:59
    • 달마지 씨  수정/삭제

      무엇이 한심스럽다는 말씀이신지요? KBS 새 노조와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이 파업의 본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요? KBS는 결코 일반 공기업과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연례행사라니요(연내행사가 아니라 연례행사라고 쓰셔야죠, 맞춤법 공부부터 하실 것을 권합니다..), 이 더운 날씨에 자신들의 일터를 내놓고 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본다면, 그리고 거리에서 이들이 직접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결코 그런 식으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2010/07/28 15:14
    • 정일  수정/삭제

      근 한달 사이 읽은 댓글 중에 제일 한심한 글이네요

      2010/07/29 01:11
    • j  수정/삭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다는게 한심한 일입니다!!

      2010/07/29 02:00
    • 웃긴사람이네  수정/삭제

      당신 말대로 당신 참 한심한 사람이네요.

      이들이 무슨 월급을 올려 달라고 파업하는 것도 아니고 국민의 방송이 정권의 입맛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공정보도 할 수 있도로 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데. 뭣도 모르면서 막 글 싸지르면 될 일이 아니지요.

      2010/07/29 09:39
  3. 시티헌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영방송 살리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근데 mbc처럼 아나운서들이 많이 참석하시지 않으셨네요 조금 젊고 인기아나운서들은 tv에 계속 나오시던데 그분들 좀 마음이 괜찮을런지 제발 지금이라도 바른 방송을 이끌기위해서 참여해주시면 이제부터 예전처럼 kbs자주 볼수있을건데요..

    2010/07/28 12:25
  4. 떼굴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많으십니다^^ 공영방송 잘 지킬수있을거에요!

    2010/07/28 14:27
  5. 저 혼자 잘날 아나운서들 많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모든 아나운서가 이 새노조에 가입해야 한다는건 아닙니다만...

    kbs의 젊고 유능한 아나운서들은 거의 함께 하지 않는군요...

    노조가입하지 않아도, 이런 정의를 외치지 않아도, 공영방송 안돼도, 자기들은 외모 뛰어나고 개인적 능력이 뛰어나니 먹고 사는데 문제없다, 오히려 더 찰떡같이 붙어서 출세의 가도를 달려보자...이런건지..

    젊다고 다 진보적이지않고 다 합리적이진 않나봐요.

    kbs엔 이기적인 아나운서가 많은거 같네요...쩝...

    새노조가 더 힘을 내서 잘 하길 바랍니다. 여전히 mb딸랑이 뉴스 소식이 판을 치는 kbs 보기가 힘듭니다.

    2010/07/28 14:58
  6. 충성을다하는정권의방송kbs관제방송  수정/삭제  댓글쓰기

    뒷줄 맨왼쪽 여자 아나운서 최원정 아나운서인가요? 스포츠중계를 잘하는 최승돈,김완태 이재후아나운서,예전 평일 9시뉴스 메인 이었던 정세진 아나운서등등 현재 정권의 관제방송의 유일한 빛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운데 고생들 많으시네요 화이팅하세요.

    2010/07/28 14:59
  7. 제 사촌동생이 신입급 케비에스 기자인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얘기했네요...

    무지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왔던 저희들이라...

    특히나 계는 ㅎㅎ

    어쨋든 KBS 상태는 들은바가 많아서 물어보기 머해서 가만있다가

    계기가 생겨 은근히 뭐하나 물어보니...

    파업으로 집회 뛴다해서 참 기뻤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

    아무리 잘나가는 사람이나... 덜나가는 사람이나... 못나갈 사람들도...

    우리 모두가 힘이 되어나가야 할것입니다...

    어제 인셉션 영화봤는데... 영화자체는 뭐 흔히 생각하고들 있던거? 라 그냥 봤는데

    그중 이런 비슷한 말이...

    전염병... 가장 독하고 강한 전염병이... 바로 생각... 사람들의 생각이란거...

    충분히 공감하면서 작은 힘이 되고자 이글을 적습니다...

    이나라 버리고 싶고 정말 분노스럽게 저주하고 싶을때가 많았지만...

    이젠 여기가 내 터전이고 내가 바꿔야할 내가 살아가야할 그 곳이란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우리 모두 정의로운 사회... 내 자식은 보다 나은 사회에서 바르게 살도록 즐겁게 살도록 힘을 모아보아요 ^^

    2010/07/28 15:29
  8. dd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 아나운서들은 안보이군요..안타깝네요..아나운서들 정신이 바로 박혀야 언론이 공정성도 이루어지는건데...전에 mbc김재철 사장이 낙하산으로 사장됐을때도...엠비씨 피디들 아나운서들 노조참여하는데...오상진이랑 문지애인가;; 여잔 모르겠고 오상진은 엠비씨 상암동 개관식에 김재철 앉혀놓고 엠씨보더라는;;; 젊은 아나운서들이 용기가 없어 참 아니다 싶습니다.

    2010/07/28 17:03
  9. kbs새노조 화이팅!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는 노조위원장을 비롯해서 핵심들 거의 다 해고 됐던데..
    진주 mbc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서 10여명 어제부로 해고됐다는 기사도 올라왔구요..
    kbs도 파업이 실패로 끝나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해고될 가능성 많습니다.
    관심 좀 가져줍시다!!
    공영방송사수를 위해 직을 걸고 싸우고 있는 kbs 새노조에게 힘을 보탭시다!!
    내가 좋아하는 정세진 아나운서,1박2일 나영석피디도 화이팅!!

    2010/07/28 19:15
  10. 한심한 KBS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 파업할때, 가만히 뒷짐지고 있던 KBS.
    심지어 SBS까지 동참할때까지도 침묵하던 KBS.
    영원한 3류 방송국으로 전락한 KBS.
    이제서야 거리로 나온 저의가 궁금하네요.

    2010/07/28 19:32
  11. KBS새노조 고맙습니다.지지합니다~ㅠㅠ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게 그을리고 초췌한 모습의 KBS간판 아나운서 얼굴들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실시간 검색은 물론,케이블 뉴스에서조차 단 한줄의,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는
    KBS새노조의 외로운 싸움..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그들의 절박함과 진실함에 그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늘 지지합니다.힘내세요~~ㅠㅠ

    2010/07/28 19:33
  12. 김낙주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 노조에 천만번의 힘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게 빛나고 있군요. 옳은 일을 결정한 것에 대해
    세상은 알고 옳바른 길을 열어 줄 것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2010/07/28 20:45
  13. 이정민 아나운서 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한 게 있는데요~
    KBS 노조가 꼭 가입해야 하는 건 아닌가봐요?
    이정민, 조수빈, 박은영, 이선영, 박사임 아나운서 등은
    같은 KBS 아나운서인데도 불구하고 왜 파업을 안하죠?
    계약조건이 다르거나 본인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건가요?

    2010/07/28 21:18
    • KBS  수정/삭제

      위의 아나운서들은 새노조가 아닌 구노조입니다
      아나운서들은 워낙에 경영진에 밉보이면
      아예 프로그램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나운서 100여명중 새노조 가입한 개념있는
      아나운서는 17명에 불과하죠

      2010/07/28 23:53
  14. 진심으로 일이 잘 풀리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2010/07/28 22:17
  15. 클래식FM애청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아침 '클래식FM과 함께' 에서 정세진 아나운서 목소리 들을수 없어서 아쉽지만,언제든 기다릴수 있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2010/07/28 23:44
  16. 엠비씨 아나운서들과 너무 비교되네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비씨에선 간판급 아나운서들이 거의 대부분 다 참여를 했었는데
    KBS는 몇명 안되는군요.. 소수의 인원이지만 아름다운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용노조에 붙어서, 권력에 아양떠는 아나운서들... 부끄러운줄 아십시요

    2010/07/29 02:04
  17. ppo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kbs노조분들은 정의의 사도들 입니다. 편히 타협하면 잘멱고 잘산텐데 정말로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 사수하기위해 모든 희생을 하고 있습니다. 부디 성공해서 사회 정의가 살아나길 기도합니다.

    2010/07/29 02:07
  18. 카레라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부분에서 복수노조 허용의 또 다른 노림수를 보게 되네요...
    하여튼 정권의 나팔수이길 거부한 KBS의 의식있는 아나운서들의 뜻깊은 행동이 꼭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길~!

    2010/07/29 05:36
  19. BlogIcon 추억속으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언젠가부터 Tv의 정의성이 의심스러워져 Tv를 멀리하게 되고
    옛것을 찾게되었는데
    제발 사회가 정의롭게 되살아나길 기대합니다.

    2010/07/29 22:09

KBS 수신료 인상반대에 나선 국회의원들

정치 2010/07/25 07:43 Posted by 유창선
요즘 서울 명동에서는 KBS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그 광경을 이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린 바가 있죠. 시민들의 서명참여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합니다.
 
어제(24일)는 야당 국회의원들도 함께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그 광경을 생중계하기 위해 캠코더 가방을 메고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국회의원들은 도착하지 않았지만 서명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서명하는 사람이 없는 순간 구호를 화면에 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녁 시간이 되자 국회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아래 왼쪽부터 창조한국당 유원일, 민주당 추미애. 천정배, 최문순 의원입니다. 함께 늘어서서 길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가한 의원들의 말을 한 명씩 들었습니다. 먼저 최문순 의원입니다. 언제나 밝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미애 의원도 공정방송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KBS수신료 인상의 부당성을 역설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천정배 의원입니다. 지난해 미디어악법 통과 이후 최문순 의원과 함께 의원직 사퇴서를 던졌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창조한국당의 유원일 의원 단독 인터뷰를 놓쳤습니다. 서로 계속 타이밍이 안맞아 미루다가 그만 제가 철수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유 의원이 잠시 보이지를 않아... 그래서 유 의원이 마이크를 잡은 장면을 소개합니다. 소수당이라고 해서 따로 인터뷰 안한 것은 아닙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국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의 말도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민들의 호응 열기를 보십시오. 명동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이 너도나도 서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법 통과 직후 서명때보다 훨씬 호응이 크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여성들의 참여가 많더군요. 불공정 방송을 하는 KBS의 수신료를 올리는데 대한 여성들의 반감이 유난히 큰 것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KBS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은 명동에서 계속됩니다. 명동거리를 지나다가 보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시청자들의 뜻을 말해주십시오. KBS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열기는 예상보다도 훨씬 뜨거웠습니다. 그 이유를 KBS가 깨달았으면 합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아래 왼쪽에 있는 손가락 모양을 클릭하시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됩니다, 여러분이 추천해주시면 이 글이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어이없슴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 주머니에서 돈 빼먹는 어용방송 수신료 가치를 생각한다는게 고작 국민 눈 귀를 막고 어용짓이나하니 기가 차네요

    2010/07/25 13:06
  2. ㅈㅈ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 완전 맛이갔죠 썩은 시궁창 방송 같다고 할까
    공용방송이라는 단어 이젠 스스로들 안썼으면 좋겠네요 시민들이 kbs 취재기자 보면 거부하는 사람들도 많죠...

    2010/07/25 13:08
  3. BlogIcon 나비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파업과 수신료 인상 등 빠른 시일안에 해결과 확답이 있었으면 합니다.
    잠시만 잊어도 날치기에 명수들이라..
    선생님의 좋은 글 구독해서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2010/07/25 22:37

어제(21) 저녁 서울 명동을 지나가다 KBS 수신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하는 분들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현재와 같이 KBS가 공정방송의 책임을 저버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 역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저도 서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서명을 하고 잠시 지켜보다가 놀라운 광경을 발견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무척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길을 지나던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설명을 듣지않고도 곧 바로 서명대로 와서 서명을 하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갖고 있는 시민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물었더니 평소 2시간만에 2천명 가량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지간한 일 갖고는 지나가던 걸음 멈추고 서명하지 않는 요즘 세태에서는 보기드문 참여라 할 수 있습니다. KBS, 그리고 여당이 시청자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수신료 인상을 밀어붙인다면 시청자들의 큰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현장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아래 왼쪽에 있는 손가락 모양을 클릭하시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됩니다, 여러분이 추천해주시면 이 글이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실비단안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습니다.
    온라인 서명에도 참여해 주면 좋겠습니다.

    - 'KBS수신료 인상반대 서명 : http://www.ccdm.or.kr/main2/stopkbs/

    2010/07/22 07:59
  2. BlogIcon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WovRVi2ydh4$ 2호선에서 발견한 어떤 목소리 큰 아저씨 ...KBS 수신료 관련해서, 시민들의 호응은 정말 좋은 편이죠^^; 유창선 선생님, 어제 명동에서 피켓팅을 할 때 뵈었는데 반가웠습니다.

    2010/07/22 08:46
  3. 시민 No. 47b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고 KBS가 달라질까요?

    2010/07/22 08:56
    • 달라지지 않는데  수정/삭제

      왜 돈을 더 줘야하나요?

      2010/07/22 14:06
  4. BlogIcon 지리산 섬진강 피아골 숲의 요정 펜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리산 섬진강 피아골 숲의 요정 펜션 www.suppia.net

    2010/07/22 11:54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10/07/23 00:11
  6. 선택의즐거움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내고있는 돈도아깝다... KBS뉴스가 너무변한것같아요.. 일반인이 보기에도 그렇게 느껴지는데...기자들은 더잘아겠죠...요즘같은 시대에 너무튀나게 권력에 빌붙으니...

    2010/07/23 00:48
  7. 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내는 돈도 아깝다. 만약 여기서 100원이라도 인상되면 씨X TV 팔아버리고 안본다.

    2010/08/05 15:06

◀ Prev 1 2 3 4 5  ... 13  Next ▶

BLOG main image
유창선닷컴
시사평론가 유창선의 블로그입니다. 소셜미디어 기반의 시사평론이라는 정글을 탐험하고 있습니다.
by 유창선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16)
블로그 only (107)
나의 블로그 이야기 (3)
프리랜서 일기 (3)
정치 (100)
미디어비평 (57)
사회 (14)
사는 이야기 (6)
소셜미디어 이야기 (13)
  • 4,904,175
  • 47225

달력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extcubeget rss
Daum view

유창선닷컴

유창선'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유창선 [ http://yuchangseon.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